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와 관련해 "통상적인 지자체 토착비리에 대한 수사"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22일 오전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대표의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기서 제가 말씀드릴 문제는 아니다. 잘 아시다시피 검찰은 성남시라는 지자체에서 있었던 성남시 관계자들과 부동산 개발업자들간의 유착비리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상적인 지자체 토착비리에 대한 수사고, 절차에 맞춰 공정하게 검찰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또 춘천지검 이전과 관련해서는 "법원이나 검찰 모두 시민들과 국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잘 협의할 것이다. 저도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속초 방문에 이어 강릉에 있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