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강릉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 더 리브 퍼스티지(176세대)'와 '강릉 금호어울림(346세대)' 시행사·시공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아파트 건설현장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 더 리브 퍼스티지(176세대)'와 '강릉 금호어울림(346세대)' 시행사·시공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곳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는 총공사비의 40% 이상의 공정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업장 외에 호텔, 콘도, 골프장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도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자재·생산제품 우선 사용, 지역주민 근로자 사업장 우선 채용 등을 협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도모모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 "공동주택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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