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홈 구장, 내년 프로배구 올스타전 개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9일 흥국생명의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올 시즌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전날 제19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개최지 및 2023 KOVO컵 대회 개최 우선 협상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3~2024 V-리그 일정 등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올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다. 이사회는 "올스타전 개최 후보지에 대해 도시별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했고, 지하철 역에 인접한 위치 등 교통 인프라로 팬 접근성이 용이하고 6000 석의 관중석을 보유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KOVO컵 대회는 경북 구미시가 우선 협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연맹은 "공정한 KOVO컵 대회 유치 지방자치단체 선정을 위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KOVO컵 대회 신규 개최지로 62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박정희체육관을 보유한 구미시가 우선협상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조속히 선정 관련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홈 연고지로 사용했다. 구미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2016-17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017년 3월 이후 약 6시즌 만에 컵대회를 통해 V-리그 경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일정도 확정됐다. 다음 시즌 V-리그는 2023년 10월 14일(토)에 시작돼 2024년 4월 6일(토)까지 진행된다. 6라운드 동안 남녀부 각각 126경기가 펼쳐지며 경기 시간은 주중 19시, 주말에는 남자부 14시, 여자부 16시에 경기가 열린다. 리그 휴식일은 남녀부 모두 월요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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