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참사' 현장에서 생존했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을 향해 '좀 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 한덕수 총리에 대해 현직 교육감도 비판에 가세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은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10.29 참사에서 친구를 읽고 고통스러움 속에서 지내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생에게 그 아이가 좀 더 강인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어른들의 편견"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왜 그 아이를 제대로 못챙겼는지에 대해 우리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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