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해당 역에 정차한 한 열차의 기관사 B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뒤에 오는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이어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후속 열차 10여대가 15~3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B씨가 운행한 열차에 앞서 수원역을 지나간 다른 열차에 A씨가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신원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