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다가가는' 마케팅과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구단의 마케팅 포인트는 '안 되는 것을 되게' 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관람 환경과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Christmas In Seoul' 특별 유니폼을 준비했다. 우리카드의 연고지 서울의 정체성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동시에 담았다. 유니폼 전면에 배치된 '서울(SEOUL)'은 우리카드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프로배구단임을 강조하고, 서울의 상징인 '남산 서울타워'와 '숭례문'을 배경으로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표현했다.
선수들은 이름 대신 서울의 주요 명소가 마킹된 'Christmas In Seoul' 유니폼을 입고 17일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 등장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는 주요 명소가 아닌 선수명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 진정으로 팬들이 원하는 것들을 채워주기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면서 "스타 선수들과의 스킨십 이벤트와 정교한 'FAN DATA' 분석 기반의 마케팅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