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다시 뛴다…마스크 벗고 토트넘 훈련 복귀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질주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함께 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손흥민이 돌아왔다(Sonny is back)"는 글과 손흥민의 사진도 올렸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 13일 영국으로 향했다.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다.

풋볼런던도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큰 상처 없이 팀에 복귀해 기뻐하고 있다"면서 "안와골절 수술 후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러닝 훈련을 소화했다. 카타르에서는 러닝 훈련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로 2022-2023시즌을 재개한다. 현재 토트넘은 15경기를 치러 9승2무4패 승점 29점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전에 앞서 22일 OGC니스(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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