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애인 자립시설서 50대 시각장애인 추락사

여수경찰서 청사 로고. 최창민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 마련된 장애인 자립시설에서 시각장애인이 떨어져 숨졌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여수시 신월동의 한 아파트 11층에 있는 장애인 자립시설에서 시각장애인 A(58)씨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서 방충망 보수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거주한 동거인들(장애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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