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접수된 도내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21건으로,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밤 9시 30분쯤 진천군 광혜원면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45인승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서면서 승객 등 19명이 고립됐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서는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혀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밖에도 제천과 괴산, 음성 등 도내 곳곳에서 도로 결빙에 따른 차량 고립이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고립 등에 따른 안전조치는 모두 19건에 달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수안보(충주) 15.2㎝, 덕산(제천) 14.5㎝, 위성센터(진천) 14.2㎝, 단양 10.8㎝, 괴산 8.0㎝, 충주 7.5㎝, 청주 5.3㎝, 보은 5.3㎝, 제천 4.9㎝, 진천 4.4㎝, 증평 4.4㎝, 음성 4.1㎝, 영동 3.8㎝, 청산(옥천) 1.9㎝, 추풍령 0.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