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백신 추가접종 집중기간 운영

대전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단계 진입에 따라 오는 31일까지를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mRNA 2가백신을 우선 사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초접종(1. 2차) 이상을 완료한 12세 이상 국민은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가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3~4배 높은 중화항체가를 보이며 이상사례 신고율은 10분의 1 수준으로 대부분 발열,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대전광역시청 콜센터(☎042-120), 중구보건소 예방접종실(☎042-288-8100)을 통해 가능하며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확인해 예약 없이 현장 접종도 가능하다.

중구는 행정복지센터별, 감염취약시설별 동절기 추가접종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지하철역 옥외광고, 홍보포스터 배부, 접종안내문자 발송 등 접종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이번 집중 접종기간 운영을 통해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은 60%의 접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코로나19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경우 추가 접종해달라"며 "코로나19 확진 시 고령층의 중증 사망 위험률이 높은 만큼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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