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도심항공교통정책·자율주행정책과 전담조직 신설

UAM 전담조직 팀에서 과로 격상…2025년 상용화 추진
입법예고, 국무회의 심의·의결 거쳐 연내 조직 개편 완료 계획

연합뉴스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대비해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자동차정책관'을 '모빌리티자동차국'으로 바꾸고, 그 아래에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자율주행정책과 등 5개 과를 두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정책과는 종전 팀 단위에서 과로 격상됐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도로 혼잡을 줄일 수 있는 UAM을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신설. 연합뉴스

국토부는 또 부동산 금융 육성을 위해 기존의 '부동산산업과'를 '부동산투자제도과'로 개편해 부동산 금융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기존의 '부동산개발정책과'는 '부동산개발산업과'로 변경해 중개업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토교통분야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주택토지실 산하 청년정책과는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국토부는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연내 조직 개편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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