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단체, 교원 감축 대책 마련 촉구

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충북교육연대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충북학부모회, 전교조 충북지부 등 도내 6개 교육단체는 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사 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시도교육감들은 공교육 황폐화를 가져올 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천명하고 있지만,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 충북교육청은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하고 정원외 기간제 교사 운영을 확대해 학교 현장의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여파가 미치게 된 행복씨앗학교, 행복자치미래학교 등 혁신학교와 관련해, 혁신교육의 성과와 학교 자치를 무시하는 충북교육청을 규탄한다며 교사 정원 감축을 핑계로 혁신교육 지우기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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