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수성빛예술제가 개막한다.
8일 대구 수성구는 "오는 9일부터 25일간 제4회 수성빛예술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빛예술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예술축제로 수성못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조명 등 다채로운 빛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주민 3500여명으로 구성된 73개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레이저, 포그, 미러볼 등으로 꾸민 정원에서 볼거리를 즐기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12월 9일과 24일에는 수성빛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불꽃 드론쇼'가 진행된다. 360대의 드론이 수성못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빛예술제에 설치된 작품들은 축제 기간 내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