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계절형 실업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 아동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
시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발굴을 위해 23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안전망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보건복지부콜센터(129)나 경주시희망복지지원단(054-779-6685~6)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로 제보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웃을 살피는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작인만큼 상시 발굴과 보호 체계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