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측 "컴백 준비 중…전속계약 해지 소송은 사실무근"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플립 댓' 쇼케이스 당시 모습.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멤버 츄 제명 및 퇴출을 알린 가운데, 11인조로 재편된 이달의 소녀가 컴백 준비 중이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에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날짜는 미정인 상황이다. 컴백 날짜 확정되면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츄가 빠져 11인조(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고원·올리비아 혜)로 재편된 후 처음 하는 컴백이다.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직원과 스태프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제명과 퇴출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알렸다. 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 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라고 갑질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츄 탈퇴 후 비비와 현진을 제외한 9명(희진·하슬·여진·김립·진솔·최리·이브·고원·올리비아 혜)도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JTBC에서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의하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2018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올해 6월 여름 스페셜 앨범 '플립 댓'(Flip That)을 발매했다. 8월 미국을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 '루나더월드'(LOONATHEWORLD)를 개최해 10월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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