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7일 군수실에서 관내 4개 기관과 제2차 '생활인구 진안愛 주소갖기 공동 대응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진안교육지원청, 한국한방고등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 국민연금공단 진안지사가 참여했다.
인구감소지역인 진안군은 지방소멸 해법을 찾기 위해 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등 다양한 이유로 진안과 관계를 맺은 생활인구의 진안군 주소 갖기를 권장하는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달 4일 첫 협약식 이후 관내 기관과 잇따라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도권 인구 쏠림과 자연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지방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진안과 관계를 맺은 생활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협약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