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민간투자 방식으로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대전시교육청-가칭 대전교육사랑 2차(주), BTL사업 업무협약. 대전시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본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가칭)대전교육사랑2차 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중 하나인 Build–Transfer-Lease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사랑 2차(주)는 계룡건설산업(주)이 주관해 5개 회사가 이번 BTL사업을 위해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날 BTL 사업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가칭)대전교육사랑2차(주) 윤길호 대표(계룡건설 부사장), 이은완 상무 등이 참석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외 2교 BTL사업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자참여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의 4가지 핵심 요소와 더불어 안전을 기본 토대로 담고 있다.

사업내용은 충남기계공업고 3, 4, 11동, 대전문화초 3동, 대전백운초 후동 건물을 철거 후 재건축 하는 사업으로 향후 3개월 가량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4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BTL 사업을 통해 재정사업으로 해소하기 어려웠던 노후 학교 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친환경 스마트 교육시설로 개선해 미래교육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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