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6일 "2022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지난 주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 강남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종목을 운영 중인 서울과 경기지역 7개 중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스포츠인 양궁을 보다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및 참가 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강채영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양궁단 소속 6명의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양궁 기초이론을 알려줬다.
현대모비스 이현복 ESG추진 사무국장은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기존 양궁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매년 개최해 양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양궁협회와 현대모비스는 양궁을 생활 스포츠로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편 향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정식 종목에 양궁이 편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