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사회적기업 (주)우시산의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에 장애인들이 참여한다.
북구는 안 입는 옷 수거 캠페인과 사업 홍보를,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 직무훈련을 각각 맡는다.
변의현 (주)우시산 대표는 "면 티셔츠를 재활용해 양말 생산하는 사례는 전국 최초"라며 "이 과정에 장애인도 참여하고 있어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협약 기관들이 함께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 마련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북구는 이날 협약식 전에도 북구새마을부녀회가 입지 않는 면 티셔츠를 모아 우시산에 전달하도록 지원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2월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일자리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