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 살린 BTS 슈가 '대취타' MV, 4억 뷰

슈가가 '어거스트 디'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곡 '대취타'의 뮤직비디오가 4억 뷰를 기록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4억 뷰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4일 밤 11시 30분쯤 누적 조회수 4억 회에 도달했다.

태평소, 꽹과리 등 한국 전통 악기와 트랩 비트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는 '대취타'는 전통 군악 대취타를 샘플링한 것이 특징이다. 본인을 '범'(호랑이)에 비유해 쏟아내는 슈가의 래핑도 주요 청취 포인트다.

곡에 한국 전통 악기를 쓴 것처럼, 뮤직비디오에도 한국 전통미를 살린 궁궐과 저잣거리가 등장한다. 슈가는 1인 2역으로 다른 인물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슈가는 '대취타'와 '대취타'가 실린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6위)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11위)에 동시 진입하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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