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지난 10년 간 매일 아침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아나운서 한 사람이 구성·연출·진행을 도맡으면서도 출근길 청취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는 음악을 제공했다.
한국기독언론대상은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와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본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에는 채널A '환생'이 선정됐다.
김기태 한국기독언론대상 심사위원장은 "생명사랑 부문에 응모한 채널A의 '환생'은 장기 기증자의 결심,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이 새 삶을 살기까지 긴 시간을 다큐멘터리로 섬세하게 묘사한 수작"이라며 "인류의 최대 가치인 '이웃사랑 실천'이 녹아있는 작품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생명사랑 부문 최우수상은 EBS다큐프라임의 '어린人권 6부장'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한겨레신문의 '살아남은 김용균들'이 선정됐다.
사회정의 부문 최우수상에는 CBS '20대 대통령 선거와 신천지'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KBS '범죄자 엘을 잡아주세요'가 차지했다.
나눔기부 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산일보 디지털미디어부에서 제작한 '산복빨래방-세탁비 대신 이야기를 받습니다'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국민일보의 '한국교회 세상 속으로'에게 돌아갔다.
기독문화 부문 최우수상은 CGNTV의 '요즘 신학하는 애들'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기독교연합신문의 '오늘을 사는 크리스천'이 선정되었다.
선교부문 최우수상은 KBS 인간극장 '남태평양 피지에 우리집이 있습니다'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CGNTV의 '미씽유'가 차지했다.
14년째 이어온 한국기독언론대상은 공평과 정의, 나눔과 생명 사랑이라는 기독교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추천받고 있다. 올해는 지상파 방송 콘텐츠 이외 신문, 케이블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총 6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