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거부 잠적한 40대, 자전거 훔쳤다가 덜미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40대가 보호관찰 도중 잠적했다가 1년여만에 절도죄로 붙잡혀 수감됐다.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소는 A(45)씨를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주교도소에 유치하고, 검찰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청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소재를 감추는 등 보호관찰에 불응해 왔다.
 
잠적한 A씨는 지난달 청주시 성안동에서 훔쳤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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