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서 교과서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 불…1억 5천만 원 피해

전북 완주군 상관면 완주순천고속도로(하행선) 죽림1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전북 소방본부 제공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완주순천 고속도로(하행선) 죽림1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5t(톤) 화물차 1대와 차 안에 실려있던 교과서가 모두 타 소방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터널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 인력 43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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