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일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무원의 점심시간과 휴식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은 이달 한달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도 시행의 원만한 정착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다음달 말까지 민원실에 대기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심시간 휴무제'는 도내에서 제천시와 단양군, 보은군 등이 시행중이며,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관공서가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