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노사분규 4년여만에 타결

청주대 제공

4년여를 끌어온 청주대학교의 노사분규가 타결됐다.

청주대는 1일 대학 본관에서 차천수 총장과 박용기 노조지부장, 대학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단체협약 및 내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앞으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등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특히 청주대 노사는 연봉제 직원의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관리운영직 직원에 대해 3년 이내 일반직과 기술직으로 직종 전환하기로 했다.

또 무기계약직 직원의 50%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학연금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청주대 노조의 쟁의행위는 1303일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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