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속도조절' 발언에…원·달러 환율 1300원선 아래로

코스피도 2500선 돌파해 출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3개월여만에 1300원선 밑으로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1.8원 하락한 1297원이다. 환율이 1300원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8월 12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달러 강세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시기가 오는 12월 (13~14일) 회의에서 바로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에 개장하며 8월19일 이후 석달 만에 250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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