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원장 해임…사유는 부적절한 업무 추진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이 백정한 원장을 해임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백 전 원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해임 사유는 부적절한 업무 처리와 품위 손상 등이다.

창원시는 지난 9월과 10월 자체 감사를 실시해 백 전 원장이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수소충전소 준공 지연과 관련해 업체에 편의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전 원장은 이사회 측에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원장은 지난 18일부터 직무 정지 상태였다. 

창원시는 백 전 원장이 임기를 두 달 남기고 중도 해임된 만큼 현재 후임 원장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