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가나의 경기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한국은 28일 오후(이하 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FIFA도 공식 월드컵 트위터 계정에 손흥민 트윗을 올렸다. FIFA는 사진과 함께 "손흥민이 오늘 가나전에서 득점표에 이름을 올릴까?"라는 글을 전했다.
안와골절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은 검은색 보호 마스크를 끼고 대표팀 경기를 소화 중이다.
지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가나전도 선발로 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1골), 2018 러시아월드컵(2골)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3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월드컵 통산 3골로 한국 선수 중 최다골 타이를 기록 중이다.
지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 대 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승점 1, 포르투갈에 2 대 3으로 패한 가나는 승점 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