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벤투? 코치 2명 브라질 경기 관전

네이마르.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코치 2명이 브라질-세르비아전을 관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전날 브라질-세르비아전을 코치 2명이 관전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전날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6강을 향한 희망을 보여줬다. 1차전 후 순위는 우루과이와 공동 2위다.

만약 한국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만나게 된다.

특히 한국은 지난 6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당시 2대6으로 완패했다.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브라질의 전력을 다시 분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브라질은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의 연속 골을 앞세워 세르비아를 2대0으로 격파했다.

다만 16강 대비 차원이라는 언급은 피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강을 대비한다기보다는 그냥 경기를 보러 간 것이다. 영상도 계속 살펴보고 있다"면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브라질 경기를 관전한 것도 아니다. 이미 예정된 일정이었다. 아직 다른 경기 관전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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