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25일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2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700억원을 들여 완주공장을 지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1단계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 7월에는 추가로 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여기서 생산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은 LG화학과 삼성SDI에 납품할 계획이다. 향후 수요에 따라 완주군에 부지를 더 확보해 2천억원가량의 추가 투자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에는 기업공개 후 매출 1700억원을 목표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내년까지 1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어 증설 투자가 진행되면 추가로 100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신상기 대표이사는 "완주공장은 모든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신념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를 창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