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산재전문병원 익산 유치 나서

익산시의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전라북도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전북에서 가장 많은 10인 이상 제조업체와 종사자가 익산에 있고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산재 발생과 산재 노출빈도가 높아 공공산재전문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특히 석재와 보석산업 원석 가공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진폐증 환자가 전북 전체의 75%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또 지역적으로도 전주와 군산 김제 완주의 가운데 있는 교통 요충지로 공공산재병원 입지에서 지리적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내년 3월까지 공공산재병원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전라북도 등에 유치 필요성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