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수교육원, '지역사회 연계 진로 DAY' 운영

대구특수교육원 '지역사회 연계 진로 DAY' 운영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대구특수교육원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쓰리에이치 제2공장에서 9개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진로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사업체와 연계한 현장 중심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업체 탐방 △학생의 장애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직무 체험 △모의 면접과 취업 컨설팅 등의 과정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학생들은 현장 직원의 안내로 생산 시설과 제품 제조 과정을 살펴본 뒤 직접 부품을 조립해 보는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사업체의 인사담당자와 3인 1조로 모의면접과 취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부고등학교 유의현 학생은 "침대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모의 면접을 할 때 실제 면접처럼 긴장되고 떨렸다.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양질의 사업체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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