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부권 신도시 건설 본격화…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남부권 일원에 복합신도시 조성을 위한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역 주요내용은 현황여건 조사, 개발가용지 분석, 개발규모 및 방향 설정, 기본구상(안) 작성, 사업 집행계획 수립 등이다.

대상지역은 남부 생활권인 청량·웅촌권과 온양·온산·서생권의 역세권과 접경지역 일원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해남부선과 7번 국도 우회도로 개통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게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3일 열린 착수보고회에 이어 개발, 기본 구상 등을 거쳐 내년 8월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 기장, 양산 웅상에 비해 정주여건이 열악한 남부권에 신도시를 건설함으로써 인구유출 방지와 성장동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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