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이어 독일도 와르르…이변 속출한 카타르월드컵

   
일본에 1 대 2로 역전패한 독일. 연합뉴스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무너뜨리고 카타르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23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 대 1로 이겼다.
 
전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골을 몰아쳐 역전승을 거뒀다. 피파 랭킹은 독일(11위)이 일본(24위)에 앞서지만 언더독이 이변을 만들었다.
   
독일은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골을 터뜨렸지만 VAR 끝에 골이 취소됐다.
   
그러나 후반부터 살아난 일본은 후반 30분 도안 리츠의 동점골과 8분 뒤 아사노 타쿠마의 역전골로 전차군단을 무너뜨렸다.
   
일본과 독일전은 전날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너진 것과 비슷했다.
   
아르헨티나도 전반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떠안았다. 아르헨티나 역시 전반 추가골을 넣었지만 VAR 끝에 골이 취소됐다.
   
아시아 국가들이 강팀 잡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다음 차례는 한국이다. 한국은 24일 오후 4시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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