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8195억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의회 제출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대비 7.4%인 563억 원이 늘어난 819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의 주요 증가요인은 세수여건 개선으로 지방세가 전년대비 52억 원,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55억 원 증가했고,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분위기에도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대비 234억 원, 충북도 시군조정교부금이 전년대비 87억 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음성군은 밝혔다.

또 민선 8기 주요 신규 사업의 사전 절차 이행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으며, 효과가 낮고 매년 반복하는 사업은 일몰 또는 감액 조정하고, 시급하고 효과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했다고 세출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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