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와 대전상공회의소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전CBS(대표 지영한)와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3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에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아동 친화 활동에 대한 캠페인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내 자원을 활용,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지역 경제계 돌봄 문화와 관련한 협력 등을 협약에 담고 지역에서 공공의 역할을 펼치기로 했다.
정태희 대전 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산 위기와 인구 절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두 기관이 지역에서 정책적 제안이나 캠페인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상의는 CBS가 추진하고 있는 '출산·돌봄 캠페인 1273(시편 127:3)'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지영한 대전CBS 대표는 "지역 경제계 대표 단체인 대전 상의와 함께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대전 상의와 대전CBS가 지역에서 공공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