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영동생활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안내서에는 영동군 소개와 체류 안내, 민원 업무, 다문화가족 지원 등의 생활 정보가 담겼다.
영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500부씩을 제작해 군청 민원과와 읍·면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에 비치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영동에서 생활할 때 느낄 수 있는 불편들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수록했다"며 "영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내서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