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재선 출마 선언…"새로운 변화 요구"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이 민선 2기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경주시체육회 제공

여준기 경북 경주시체육회 회장이 민선 2기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은 2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 조성을 위해 다음 달 치러지는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여준기 회장은 "경주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심한 끝에 출마를 결정했다"며 "낮은 자세로 지역 체육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1기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지만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으로 많은 공약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경주시체육회의 도약과 비상,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여 회장은 이날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 및 국민체육센터 유치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제공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초중고, 대학과 실업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 구축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 예산 지원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민선 2기 경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22일 경주화랑마을 화랑전시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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