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바이 코리아 푸드'에서 2600만불 규모 수출 상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바이 코리아 푸드(BKF, Buy Korean Food)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바이 코리아 푸드(BKF, Buy Korean Food)에서 해외 34개 나라와 2600만 불 규모(한화 약 350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해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 외에도 쿠웨이트, 아르헨티나 등 34개 나라의 해외 기업 133개 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199개 사가 참석했다.

3일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541건, 2600만 불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파프리카, 딸기, 쌀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에 대해 약 2.9백만 불(한화 약 39억원 상당)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상담이 이뤄지다 직접 현장 상담이 진행돼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국 농식품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해외로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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