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던 우루과이의 훈련…아라우호는 따로 재활

지난 19일 훈련 중인 로날드 아라우호. 연합뉴스
우루과이가 카타르 입성 후 두 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는 따로 재활에 매진했다.

우루과이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트레이닝 사이트에서 15분 공개 훈련을 소화했다. 이틀 연속 15분 공개 훈련이다. 두 번째 훈련에도 모친상으로 잠시 팀을 떠난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를 제외한 2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의 표정은 여유가 있었다.

우루과이는 취재진 바로 앞에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다르윈 누녜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스타 플레이어들은 활짝 웃으면서 훈련에 임했다.

다만 중앙 수비수 아라우호는 그라운드 반대쪽 바깥에서 따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아라우호는 9월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날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한국과 1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우루과이 매체들은 한국과 1차전 출전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은 "아라우호가 가나와 3차전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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