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8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만9418명보다 1171명 많은 규모다. 다만 일주일 전인 12일(5만4328명)보다는 3천명 이상 줄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345명,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부산 2787명, 경남 2632명, 경북 2449명, 대구 2258명, 충남 2181명, 강원 1688명, 전북 1685명, 충북 1638명, 대전 1628명, 광주 1360명, 전남 1241명, 울산 938명, 세종 392명, 제주 340명 등이다.
전반적인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65명)보다 54명 증가한 419명으로, 9월 26일(427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많다.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