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 주변에 생태에너지공원이 조성된다.
충청북도는 17일 김영환 지사 공약 사업의 하나로 2026년까지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1만 3200㎡ 부지에서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생태에너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공원에는 40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시설 8대와 함께 에너지홍보관과 야외체험학습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원건설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역할과 조성 일정, 추진단 구성, 기본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생태에너지공원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에너지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