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새만금 상류 유역의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질개선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수질개선 참여를 유도하고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2021~2030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재정, 가축분뇨, 하수도사업, 비점오염원 관리, 수질개선 홍보·교육 등 5개 분야에 11개 지표를 점검한다.
전북도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우수 지자체에는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우수 지자체의 경우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평가에선 군산시(최우수), 정읍시(우수)가 입상했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 개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새만금호 수질이 중요하다. 유역을 관리하는 시·군과 함께 명품 새만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