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올해 국내 1천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국내 1천대 기업(상장사 매출 기준) CEO 1350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부산대는 39명으로 전국 5위에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대 중 1위다.
지난해 37명(6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부산대 출신 CEO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화승그룹 현승훈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 LG전자 조주완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이사, CJ CGV 허민회 대표이사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