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접목한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양동근·치타

HJ컬쳐 제공
블랙뮤직이 뮤지컬을 만났다.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가 12월 14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블랙뮤직(미국 흑인이 부르거나 연주하는 음악을 통칭)의 다양한 음악스타일로 풀어내는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제작사 HJ컬쳐의 '변명 시리즈'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리스 청년 시인, 멜레토스의 고발에 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현대 철학의 시초인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인생에 대해 그린다.

소크라테스 역은 양동근과 뮤지컬 배우 유성재, 정민이 캐스팅됐다. 소크라테스를 아고라 법정에 세운 젊은 시인, 멜레토스 역은 래퍼 겸 연기자 치타와 뮤지컬 배우 황민수, 래퍼 아넌딜라이트가 맡았다.

제작사 측은 "시대적 즐거움을 통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대중예술이 가지고 가야 할 또 하나의 의무이자 가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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