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4.6%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핼러윈 참사' 이후 하락했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4.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4.1%), 부정 평가는 63.4%(잘 못하는 편 7.0%, 매우 잘 못함 56.3%)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주보다 긍정평가는 0.4%p 상승한 수치고, 부정 평가 역시 1.0%p 상승한 결과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핼러윈 참사' 이후 1.3%p 하락(10월 4주 35.7% → 11월 1주 34.2%)했었는데, 이번에 조금이나마 반등한 모양새다.
다만,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역시 '핼러윈 참사' 직전부터 지금까지 61.7%(10월 4주), 62.4%(11월 1주)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응답자의 특성별로 분석해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4%p↑)과 서울(4.2%p↑), 50대(4.4%p↑), 중도층(2.5%p↑), 학생(11.9%p↑) 등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9.7%p↑) 지역과 70대 이상(5.8%p↑), 보수층(4.7%p↑) 등에서 비교적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1.3%p 하락해 36.1%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하게 46.8%로 각각 조사됐다.
정의당은 3.2%였고, 무당층은 12.4%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