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도로 이탈한 음주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14일 오전 3시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음주차량이 도로를 이탈한 뒤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서 도로를 이탈한 음주 차량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오전 3시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A(20대·남)씨의 벤츠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공터로 돌진했다.

사고 이후 차량에서는 불이 났지만, 운전자 A씨는 곧바로 빠져나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사고 직후 다시 시동을 걸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