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 준불연 단열재 선도기업인 광주 디케이보드가 한국건축산업대전(KAFF)에서 막대한 연구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개발된 'DK board-X(DK보드-X)'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오는 12월 23일부터 단열재의 화재 안전기준이 강화되는 대안으로 'DK보드-X' 제품을 소개하면서 건축 관계자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디케이보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건축산업의 흐름과 발전을 조망할 수 있는 2022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해 심재준불연 단열재인 'DK보드-X'에 대한 자재설명회를 진행했다.
디케이보드는 이날 자재설명회를 통해 2017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2018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계기로 개정 강화된 시험성적서 관련 법 소개와 함께 건축현장에 유통되고 있는 가짜성적서와 유효기간이 만료된 시험성적서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현재 건축현장에서는 두 개 유형의 성적서만 사용 적용이 가능하지만 오는 12월 23일부터는 단일재료로 제조된 심재 준불연 단열재 성적서 및 자재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DK보드-X'의 우수한 품질과 난연 성능은 단순하게 한 두가지 특허기술 적용의 결과가 아니고 원료의 선택부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과 공정들이 유기적으로 설계돼 수많은 변수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정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적용된 4개의 특허 등 모든 기술들의 집합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디케이보드는 계열사인 ㈜대광판넬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가 품질 경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 상반기 실시된 국토교통부의 불시 건축안전모니터링에서 단일재료로서 심재준불연 'DK보드-X'로 현장 적용된 자재 모두 '준불연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제품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올해 해당 제품이 적용된 현장들 가운데 총 4곳이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됐으나, 4곳 모두 단일재료로써 준불연 적합자재임이 확인돼 다시 한 번 우수한 품질임을 증명했다.
이날 'DK보드-X'자재설명회에 나선 디케이보드 이재영 홍보기획이사는 "현재 단열재 시장에서는 몇 몇 단열재 제조업체들이 거짓·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부적합 가짜 제품들이 시공될 경우 수 많은 인명피해까지 뒤따를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디케이보드 한갑호 대표이사는 "정직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지속가능한 최선의 기업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 대응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