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레오 앞세워 현대캐피탈 4연승 도전 막았다

   
OK금융그룹 레오. 한국배구연맹

OK금융그룹이 최근 기세가 잔뜩 오른 현대캐피탈을 셧아웃으로 잡았다.
   
OK금융그룹은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25-23, 25-22, 26-24)으로 이겼다.
   
팀의 주포 레오는 3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블로킹 2개에 이어 서브 에이스 5개를 터뜨렸다. 전진선도 블로킹 4개 등 9점을 거들었다.
   
승점 3을 더한 OK금융그룹(승점7)은 2승 4패, 리그 6위를 기록했다.
   
OK금융그룹 레오. 한국배구연맹

3연승을 달리던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에 일격을 당했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이 패한 것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이후 OK금융그룹이 처음이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16점), 허수봉(13점), 전광인(10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세트의 승부처마다 OK금융그룹을 넘지 못했다. 2위 현대캐피탈(4승2패, 승점12)은 선두 대한항공(5승1패, 승점15)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18, 25-20, 19-25, 25-21)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IBK기업은행(2승4패, 승점7)은 KGC인삼공사(2승3패, 승점5)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1)은 이번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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