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저출산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전국 최초 현장맞춤형 임산부·학부모 직장맘 일가정양립지원 사업 호평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이 행정안전부 주최로 11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초저출산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해마다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1차 시·도 자체 심사, 2차 국민·전문가 심사(투표 포함), 3차 발표(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본선에는 광주시를 포함한 부산, 충북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3곳과 기초지방자치단체 8곳이 본선에 올랐다.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추진 정책을 기반으로 민선8기 '맘편한 내(☆일)' 광주아이키움을 위한 따듯하고 촘촘한 생애주기별 3대 분야 28개 과제로 새롭게 탈바꿈해 온종일 돌봄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담당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학부모 직장맘을 위한 '임산부 고용유지지원사업(자동육아휴직제 연계)', '임산부 친화환경지원(맘편한패키지지원)',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육아기근로시간단축근로자 연차보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전국 최초 일가정양립 지원'으로 직장맘 일가정양립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학부모 직장맘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지원으로 특히 중소사업장의 직장맘을 위한 고용유지·자녀돌봄 고충완화를 위한 중앙지원의 틈새를 보완한 새로운 사업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광주시의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이 대통령상을 수상해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은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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